JD 밴스 부통령은 수요일 오하이오주 공화당 소속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가 민주당(Democratic Party) 주지사 후보 에이미 액턴의 소원한 어머니가 등장하는 TV 광고를 내보낸 것을 칭찬했으며, 동료 공화당원들에게 이 광고를 두고 “징징거리는 것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1,3
이 광고는 월요일 늦은 시간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광고에는 액턴의 어머니 도나 아서(Donna Arthur)가 등장해 딸을 사랑하지만 “에이미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액턴이 자신의 과거와 어린 시절의 어려움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다. 라마스와미 후보 측은 화요일 이 광고를 자신의 캠프에서 제작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선거는 오하이오에서 연방 의회의 권력 균형을 좌우할 수 있는 여러 선거 가운데 하나로, 주지사 선거와 주요 상원 및 하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1
밴스 부통령은 집회에서 연설하며 자신이 이 광고에 대해 “말할 생각이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시내티(Cincinnati)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비벡 라마스와미는 TV 광고를 내보낼 만큼 대담했다. 그 광고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짚고 있고, 에이미 액턴을 거짓말쟁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밴스는 이 논란을 선거 캠페인의 “가장 큰 논란”이라고 표현했다.1,3
밴스는 기자들에게 광고에 반대한 공화당 인사들이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저는 약간 역겨움을 느낍니다. 전국의 공화당원들이 미국에 대해 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다른 민주당원들이 무엇을 하려는지보다 그 광고에 대해 더 많이 징징거리는 것을 볼 때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광고 가지고 징징거리지 말고 13일 뒤 선거에서 이기러 가라”고 덧붙였다.3,1
이어 밴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오하이오주 보건국장으로서 액턴이 한 일을 공격했다. 그는 “TV 광고에 대해 무엇을 생각하든, 내용과 사실에 집중하십시오. 사실은 에이미 액턴이 여러분의 자녀에게 마스크를 씌우려 했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밴스는 또한 액턴이 누군가 자신에 대해 못된 말을 하는지 “걱정하고 있다”는 이유로 주지사직을 “결코 맡을 수 없다”고 말했다.1,3
액턴은 와이언도트 카운티(Wyandot County)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서 이 광고를 “끔찍하고 혐오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것은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짓이었고, 슬픈 일이며, 착취적인 일이라고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비열하지만, 이번 선거 내내 그가 해온 것과 꼭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ABC 뉴스는 밴스의 발언에 대한 논평을 위해 액턴 캠프에 연락했다고 밝혔다.1
액턴은 어린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왔다. 그는 어머니의 두 번째 남편이 자신이 9세에서 12세 사이일 때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으며, 그에 대해 고소가 제기되었고 액턴은 그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ABC 뉴스는 그가 12세 이후 어머니와 연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19년 The Youngstown Vindicator와의 인터뷰에서 액턴은 1978년 의붓아버지에 대한 소송의 청문회 이후로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ABC 뉴스 보도와 시기가 다르다.1,3
액턴의 동생 필립 스턴스(Philip Stearns)는 자신이 낸 선거 광고에서 라마스와미를 비판했다. 그는 광고에서 “비벡,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했으며, “그것은 그가 에이미에게 품은 경멸이다. 그것은 그가 오하이오에 품은 경멸이다. 그는 이끌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별도 성명에서 스턴스는 라마스와미가 우리 친모의 남편이 에이미가 12세 때 저지른 성적 학대를 정치적 발언 소재로 삼을 만큼 “비열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1,3
공화당 인사들의 비판도 나왔다. 이번에 접전 재선 선거를 치르는 존 허스티드(Jon Husted) 상원의원은 수요일 집회 뒤 AP통신(Associated Press)에 “나라면 그 광고를 내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낸시 메이스(Nancy Mace) 하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이를 “이번 선거 시즌에서 가장 수치스럽고 역겹고 불쾌한 광고”라고 부르며, 자신은 “비벡 라마스와미의 진짜 열렬한 팬”이었지만 “이건 정말 몹시 불쾌하다”고 말했다. 보수 논객 메건 매케인(Meghan McCain)은 X에 올린 글에서 그 광고가 “비열하다”며 “애초에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리(Mike Lee) 상원의원(유타)의 보좌관은 이 영상을 공유한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보좌관 댄 하우저(Dan Hauser)는 “이 게시물을 조사하고 그 충격적인 주장들을 살펴본 뒤” 삭제했다며 사과했다.1,3
라마스와미는 밴스보다 먼저 연설하면서 광고나 상대 후보를 언급하지 않았다. ABC 뉴스는 그가 선거 유세에서 액턴을 자주 언급하는 것과 대비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는 선거가 “실질적인 쟁점”에 관한 것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액턴이 책임을 피하고 토론을 회피했으며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NBC 뉴스는 라마스와미 측이 이 광고를 중심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주 전역 광고 공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1,3
트럼프(Trump) 대통령은 수요일 ABC 뉴스 백악관 특파원 카렌 트래버스(Karen Travers)로부터 이 광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고 말하며, “어머니가 딸을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그것이 비벡과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1
NBC 뉴스는 라마스와미 캠프의 여러 구성원이 이전에 밴스의 정치 조직에서 일했다고 보도했다. NBC 뉴스는 또한 화요일에 전화와 이메일로 도나 아서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3
밴스는 광고 자체보다 누가 선거에서 이길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그는 “광고가 적절했는지 아닌지는 제가 그리 신경 쓸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투표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광고를 둘러싼 논쟁은 오하이오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3,1
밴스는 광고가 계속 방송될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보도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라마스와미의 추가 입장도 나타나지 않았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