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Washington) —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이 수요일 아침 보좌진에게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 장악력을 잃은 뒤 새 의회(Congress)에서 소수당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1,4,7,8
CBS뉴스(CBS News)는 민주당이 1월에 큰 다수당으로 하원 장악에 나설 것으로 전망해, 존슨은 권력 유지 경로를 잃고 소수당 공화당을 이끌기 위한 경쟁이 열리게 됐다. 하원의장직은 민주당에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은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인 뉴욕(New York) 출신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를 지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대통령 승계 서열 2위이며, 새 의회 첫 표결 중 하나로 2027년 1월 3일 의장 선거가 실시된다.1,7
CBS뉴스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했고, AP통신(The Associated Press)은 수요일 그의 결정을 아는 두 인물이 이를 공개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했다고 전했으며, 더힐(The Hill)은 보좌진 통화 내용을 아는 공화당 보좌진 2명을 인용했다. 공화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화당은 선거일 일주일 뒤인 11월 10일 화요일로 예정된 표결에서 당선인들이 다음 주 워싱턴에 모여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1,4,7
수요일 서한에서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와 하원 법사위원장 짐 조던은 동료들에게 이 자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스컬리스는 5쪽 분량 서한에서 "공화당 원내대표로서 나의 최우선 목표는 다수당을 되찾는 것이며 여러분이 그 임무에 대해 나에게 책임을 묻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성공하려면 앞으로의 감독과 입법 싸움에서 모두 효과적이어야 하지만, 미국(America)에 대한 명확하고 낙관적인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1
스컬리스는 민주당의 의제와 쏟아지는 조사 공세에 맞서기 위해 "검증된 리더십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던은 2쪽 분량 서한에서 "오늘은 우리 의원총회에 충격적인 날이다"라고 말하고, "너무 오래 우리는 눈앞의 한 시간, 하루를 버틸 명확한 계획 없이 운영돼 왔다. 기세등등하고 활력 넘치는 민주당 다수당을 상대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1
조던은 민주당이 트럼프(Trump) 행정부를 겨냥한 대대적 조사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감독 전선에서 "전투로 단련됐다"고 주장했다. 조던은 "나는 민주당의 전략을 안다"고 말하고, "소수당으로서 우리 의원총회를 이끌고 단합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전술에 대한 대응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고 덧붙였다.1
존슨은 10월에 공화당이 하원 장악력을 잃더라도 당 대표로 남을 생각이라고 밝혔지만,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관측에도 불을 지폈다. 그는 10월 8일 폭스뉴스(Fox News)에서 "설마 하겠지만, 우리가 이 다수당을 잃는다면 무엇이든, 내 인생의 다음 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나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이 우리 마음에 감동을 줘 고향인 슈리브포트(Shreveport)로 돌아가 잔디 깎기 사업을 시작하라고 하면, 나는 같은 열정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1,8
수개월간 공화당이 하원을 수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 온 존슨은 화요일 밤 루이지애나(Louisiana)주 슈리브포트에서 결과를 인정했다. 존슨은 지지자들에게 "현직 대통령이 첫 2년 주기에 자기 당 의석을 늘리거나 지킨 일은 90년 동안 두 번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극복하기가 매우, 매우 어렵고, 오늘 밤 역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화요일 밤 슈리브포트 발언에서 "제56대 하원의장으로 봉사한 것은 내 생애의 영광이었다 — 우리가 열망하거나 예상했던 자리가 아니다"라고도 말했다.1,8
공화당은 2023년 10월 동료들이 캘리포니아(California)주 출신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를 하원 역사상 전례 없는 축출로 몰아낸 뒤 존슨을 처음 의장으로 선출했다. 당시 하원 지도부 하위직이었고 전국적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존슨은 톰 에머(Tom Emmer), 스티브 스컬리스, 짐 조던 의원이 당내 파벌 통합에 실패한 뒤 당의 네 번째 후보였으며, 공화당은 2025년 그를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그는 현대 들어 가장 근소한 다수당 중 하나를 이끌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워졌고, 거의 매일 이뤄진 통화와 대화를 솔직히 전하며 종종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 내 인상을 전했다.1,7
재임 중 존슨은 트럼프가 서명해 법률이 된 당의 감세 및 사회복지 축소 패키지 통과를 이끌었고, 의원들을 귀향시켜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국방장관 탄핵을 위한 최근 시도 등 표결로부터 대통령과 행정부를 보호했다. 그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Capitol) 습격 전에는 민주당 조 바이든(Joe Biden)에게 진 2020년 선거에서 광범위한 부정이 있었다는 트럼프의 거짓 주장에 대한 지지를 조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존슨이 원했더라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지는 불분명하며, 한 공화당원은 선거 결과 뒤 공화당 지도부 전원이 도전자에 직면할 것이라고 Axios에 말했고, 다른 한 명은 존슨이 축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7,8
다가오는 경쟁은 2023년 지도부 대결을 되풀이할 수 있다. 당시 스컬리스와 조던은 매카시가 밀려난 뒤 의장직을 놓고 다퉜지만 표가 갈리며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해 존슨이 합의 후보로 떠올랐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에서 12년을 보낸 스컬리스는 당내 보수파, 특히 기업·에너지 분야 의원들의 지지를 오래 구해 왔고, 법사위원회를 이끈 전직 레슬러 조던은 프리덤코커스(Freedom Caucus) 일부를 포함한 강경 우파가 오래 선호해 왔다. 후보들은 11월 6일까지 출마 의사를 밝혀야 한다.1,7,8
제프리스는 새 의회가 1월에 개원하면 차기 의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좌파 측에서 일부 저항에 직면해 왔다. 존슨은 슈리브포트 지역구에서 8선 재선에 성공한 뒤 루이지애나 출신 평의원으로 하원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 공화당은 11월 10일 지도부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2027년 1월 3일 새 의회 첫 표결 중 하나로 하원의장 선거가 실시된다.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