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코리 루이반도프스키가 국토안보부에서 맡은 직위를 이용해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CBS 뉴스에 말한 조사 사정에 밝은 소식통 두 명이 밝혔다.1,4,6,3
이번 조사는 국토안보부 감찰관실(DHS Office of Inspector General)의 회부로 시작됐다고 CBS 뉴스가 전했으며, 감찰관실은 최근 몇 주 사이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한다. ABC 뉴스는 감찰관을 조지프 쿠파리(Joseph Cuffari)로 지목하고, 소식통에 따르면 조사가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조사가 국토안보부 내부 감시기구의 형사 고발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이 이 조사를 처음 보도했다.1,4,3,7,8
CBS 뉴스는 루이반도프스키가 지난 3월 노엄 전 국토안보부 장관과 함께 해임되기 전까지 노엄 장관의 선임 보좌관이자 사실상의 비서실장으로 일했다고 보도했다. ABC 뉴스는 그를 특별 정부 직원으로 소개하며, 사실상 노엄 장관의 비서실장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개인적 금전 이익 의혹이 노엄 장관 재임 중 체결된 계약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1,4,2,3
로이터는 감찰관실이 루이반도프스키가 일부 정부 계약 처리에 관여한 경위를 조사해 왔다고 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인물은 루이반도프스키가 특별 정부 직원으로서 법적 권한이 의심스러운데도 일부 국토안보부 계약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 두 명은 로이터에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관련된 계약과 보조금 등 일부 사안이 루이반도프스키의 지시로 보류됐다고 말했다.3,2
NBC 뉴스는 감찰관실이 조사를 법무부에 회부했다고 사건에 정통한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NBC는 이번 조사가 노엄 장관이 등장한 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광고 계약이 어떻게 체결됐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으며, 루이반도프스키가 정부 계약을 추구하던 GEO그룹(GEO Group)의 이익을 보호하고 키워주는 대가로 대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뒤 범위가 넓어졌다고 전했다. NBC에 따르면 GEO그룹은 그의 요구를 거절했으며, 소식통들은 그가 '성공 수수료(success fee)'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두 차례 회동을 묘사했다.6
루이반도프스키의 변호인 애덤 트리그는 성명에서 법무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트리그는 "루이반도프스키 씨는 법무부로부터 어떤 조사와 관련해서도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그는 자원봉사 신분으로 자랑스럽게 국가를 위해 일할 당시의 어떠한 불법행위도 부인한다"고 말했다. 루이반도프스키는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논평을 거부했고, 보도 당시 국토안보부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1,4,6,5,8,3
로이터는 익명을 조건으로 말한 한 인물을 인용해 법무부가 형사 조사와 관련해 아직 소환장이나 기타 법적 요구를 발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이 보도들에 주장된 이익 편취의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일리 콜러는 지난 7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인용해, 감찰관실이 루이반도프스키가 정부 계약을 부정하게 배정하는 데 관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를 확보했으며, 감찰관실이 기소 가능성을 두고 수개월간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3,2,8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이 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기자들에게 법무장관 토드 블랜치(Todd Blanche)로부터 보고를 받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내 사람들이 정직하기를 원하며, 정직하지 않다면 기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ABC 뉴스는 그가 "내가 아는 건 내 사람들이 정직하기를 원한다는 것뿐이다"라고 말하고,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내 생각에 사람들이 정직하지 않다면 그들은 나에게서 훔치고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1,4,7,8
보도들은 이번 조사가 트럼프 행정부 아래 법무부에서 드문 사례라고 지적했다. ABC 뉴스는 대통령 측근의 행위를 법무부가 조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들에 대한 조사는 드물었던 반면, 법무부는 제임스 코미(James Comey) 전 FBI 국장과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주 검찰총장 등 대통령의 저명한 비판자들을 조사해 왔다고 보도했다.4,3
CBS 뉴스는 노엄 장관과 루이반도프스키가 부처를 떠나기 전, 일부 고위 관계자들이 장관과 그 보좌관이 계약과 운영 결정을 지나치게 세세히 간섭한다고 여겨 사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노엄 장관은 10만 달러를 넘는 계약, 보조금, 자금 집행 의무에 대해 자신의 서면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일부 관계자들은 이 정책이 재난 구호를 포함한 필수 자금 집행에 심각한 적체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장관은 감독을 강화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1
법무부는 이 조사가 기소로 이어질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보도들은 어떠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지 않는다. 루이반도프스키에게 수사관이 연락을 할지, 그리고 법무부가 어떻게 조사를 진행할지는 보도에서 설명되지 않았다.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