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Austin), 텍사스 — 민주당 Gina Hinojosa가 화요일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현직 그레그 애벗을 꺾고 당선됐다.1,3,4,5,6
Hinojosa는 1990년대 Ann Richards 이후 처음으로 이 직을 맡는 민주당원이자 첫 라티나 텍사스 주지사가 되며, 미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공화당 주지사 중 한 명이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지지자를 물러나게 해 이 주가 떠오르는 경합주로 바뀌는 흐름을 가속할 수도 있다.1
이번 결과는 텍사스 민주당에 유리했던 밤의 일부로, James Talarico가 공화당 Ken Paxton을 꺾고 미국(U.S.) 상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52세인 Hinojosa는 2017년부터 오스틴의 진보 성향 지역구에서 주 의원으로 일했으며, 유력 민주당 인사들이 출마를 꺼리는 듯하던 시기에 자금도 인지도도 거의 없이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 뛰어들었다.1,4
Hinojosa는 물가와 부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대를 내세운 포퓰리스트 선거운동을 펼쳤고, 막대한 지출 격차에도 버텨냈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공화당을 지원하려고 수천만 달러를 썼고, 한때 애벗의 안전한 4선 경로로 여겨졌던 이번 선거에서 애벗 캠프는 지난해 이후 1억8천만 달러를 썼다. 2015년 처음 취임한 애벗은 이전 선거마다 두 자릿수 격차로 이겼다.1
트럼프가 텍사스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이긴 지 2년 만에 Hinojosa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 중 하나인 Talarico의 적극적인 상원 선거운동의 순풍을 탔다. "나를 의심한 것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우리를 의심한 것이 마음 아팠다"라고 Hinojosa는 오스틴 승리 모임에서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텍사스, 여러분에 대한 나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1
Hinojosa는 처음부터 애벗이 서민보다 부유층을 편들며 물가를 낮추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그녀의 초기 공약 중 하나는 주 주민 3천200만 명 가까운 모두에게 1천500달러를 일회성으로 지급한다는 것으로, 그는 이를 "부패세 환급금"이라 부르며 텍사스 비상 저축 기금에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1
Hinojosa는 또한 공공 반대가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 소모가 큰 데이터센터가 주 전역으로 확산하도록 애벗이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애벗은 이러한 분노에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에 대한 일시적 유예로 대응했다.1
애벗은 Hinojosa가 세금을 올리려 한다며 그녀를 급진주의자이자 텍사스 주민 삶의 방식에 대한 위협이라고 묘사했다. 그녀의 과거 기록은 애벗의 공격 중심이 됐다. 그녀는 한때 Texas Legislative Progressive Caucus 부의장을 지냈고 트랜스젠더 권리를 옹호했다.1
Hinojosa는 선거운동 기간 진보라는 꼬리표를 떼고 문화전쟁 싸움을 피하려 했으며, 대신 자신을 포퓰리스트로 내세우고 자신을 지지하겠다고 말한 공화당 유권자들이 등장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한 광고에서 Hinojosa는 "그들은 내가 너무 깨어 있다고 말하는 선거운동을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나는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가난하다는 사실에 집중하는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1
애벗은 패배를 인정하고 ABC News가 Hinojosa의 승리를 예측한 뒤 지지자들에게 연설했다. CBS News도 3선 현직에 대한 Hinojosa의 승리와 Talarico의 Paxton 격파를 예측했는데, CBS News는 이를 1988년 이후 텍사스에서 첫 민주당 상원 승리라고 설명했다.4,5,7
주 의사당에서는 이번 교체가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주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법 중 하나와 점점 강경해지는 이민 조치를 통과시켰다. Hinojosa의 승리로 민주당은 거부권을 갖게 됐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주 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그녀의 권한 범위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민주당은 또한 전국 주지사직의 다수를 차지했으며, 공화당은 백악관(White House)으로 가는 길을 유지하려고 대통령 선거 해에 텍사스에서 이기는 데 의존한다.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