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버넘 총리는 일요일 선데이 타임스(The Sunday Times)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ropean Union)의 자유 이동 규정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자유 이동은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핵심 쟁점이었으며, 이 투표로 영국(United Kingdom)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게 되었다.1,4
버넘은 브뤼셀(Brussels)과의 새로운 관계에 유럽연합 완전 가입이나 단일시장 가입이 포함될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자유 이동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는 2029년까지 치러질 예정인 총선에서 국민의 위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1
버넘은 브렉시트 이전에 젊은이들이 오가며 일하던 순환적 이동과 비교해 현재의 이주 형태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사실에 기반하고 꽤 증거 중심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곳에 와서 다시 떠나는 식의 회전문식 이주는 그와 다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때 이후로 이주의 균형이 바뀌었죠,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런 것들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또 "나는 유로나 솅겐(Schengen) 가입을 수반하는 어떤 것도 내가 권고하는 모습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1,4
버넘은 이전에 2024년 노동당(Labour Party) 총선 공약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 이 공약은 자유 이동 복귀, 단일시장 가입, 관세동맹을 배제했다. 그는 또한 영국이 언젠가 유럽연합에 재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세워 왔다. 지난달 노동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그는 브렉시트가 "득보다 해가 더 컸다"고 말했으며, 영국이 유럽연합과의 "장기적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4
영국 국가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에 따르면 영국의 장기 순이민 규모는 2025년에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ONS는 2025년 순이민을 17만 1000명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전년의 33만 1000명에서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폭은 브렉시트 이후 이민 제도가 도입되기 이전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이며, 정부의 강화된 조치로 입국자 수가 제한되었다.4
버넘은 이 신문에 자유 이동이 데이터 공유와 이민 문제를 포함해 영국과 유럽연합 관계의 더 넓은 재설정의 일부로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잃은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Eurodac 참여와 이주 관련 모든 데이터 협력 능력을 잃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자유 이동을 그 자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봐야 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4
BBC 프로그램 「일요일, 로라 쿠엔스버그와 함께」(Sunday with Laura Kuenssberg)에 출연한 앤절라 레이너(Angela Rayner)는 이 발언에 대해 "어떤 것도 협상 테이블에서 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총리가 "영국을 위한 최선의 거래를 얻으려면 실용적이어야 하며, 그는 이 대화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EU와 가능한 최선의 거래를 원하며, 여기에는 양보가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총리가 말하고 있는 것과 제가 원하는 것은, 앞으로 영국을 위한 최선의 거래를 얻기 위해 어떤 상충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사실을 두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국민투표 논쟁에서 "그런 사실들 중 상당수가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1
보수당 대표 케미 바데노크(Kemi Badenoch)는 총리가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X에 올린 글에서 그녀는 이 발언을 "버넘의 말실수 증후군의 또 다른 사례"라고 불렀다. "브렉시트에 찬성표를 던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 이동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그녀는 썼다. "너무 많은 정치인들이 이민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중대성과 영향을 이해하지 못했다."1
리폼 UK의 로버트 젠릭(Robert Jenrick)은 이 구상을 "미친 짓"이라고 일축했다. 당 대표인 나이절 페라지(Nigel Farage)는 버넘의 자유 이동 관련 발언을 "브렉시트 영국에 대한 완전한 배신"이라고 말했다.1,4
전 재무장관이자 잔류를 지지했던 보수당 하원의원 제러미 헌트(Jeremy Hunt)는 브렉시트 논쟁이 "극도로 분열적"이라고 경고하면서도, 현재의 협정도 여전히 성공적으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헌트는 쿠엔스버그에게 "우리는 이것을 성공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일자리나 교육·훈련을 받지 않는 청년 100만 명을 언급하며,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1
2016년 브렉시트 캠페인에서는 이민이 주요 쟁점이었으며, 당시 탈퇴 측 캠페인은 EU 시민 누구나 영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에 우려를 제기했다. 솅겐 협정은 EU 국가 간 여권 없는 여행을 허용한다. 영국은 EU 회원국이던 시절 파운드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블록은 신규 회원국에 유로 도입을 요구해 왔다. 버넘은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촉구했다.1,4
경제 성장 속도를 높일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버넘은 11월 2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EU 최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 정상회의에서 블록과의 관계 재설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