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토요일 스타링크(Starlink)와 스타쉴드(Starshield) 위성 시스템의 속도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연결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앞서 적용된 제한 조치가 러시아 공격용 드론 요격을 저해하고 최전선 통신을 방해했다고 말했다.4,7,3
우크라이나는 두 가지 위성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액시오스(Axios)가 머스크(Elon Musk)가 소유한 것으로 설명한 스페이스엑스(SpaceX) 네트워크인 스타링크는 통신, 지상군, 물류, 그리고 적의 드론을 격추하는 방어용 드론 운용에 쓰인다.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통제하는 스타쉴드는 공격적 군사 목적에 쓰인다. 프랑스24(France 24)는 스페이스엑스가 만든 이 네트워크를 우크라이나군 작전에 결정적인 존재로 묘사했다. 액시오스는 스타링크가 최대 용량으로 작동하지 못하면 우크라이나의 정보 수집, 요격 드론 운용,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타격 능력이 저해된다고 보도했다.4,7
제한 조치는 10월 14일 처음 보도되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이 조치가 러시아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는 우크라이나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최전선 통신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액시오스는 또한 이 조치로 군이 자체 드론을 이용해 최전선 병사들에게 보급품을 보내는 것도 제한되었다고 보도했다.4,7
국방부 성명은 제제 해제의 공을 젤렌스키 대통령의 "직접적인 대화"와 "최고위급의 단호한 입장"으로 돌렸다. 성명은 "당국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스타링크/스타쉴드 속도의 회복을 감지하고 있다. 시속 400킬로미터를 넘는 속도가 기록되고 있으며 연결도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4
에프게니 흐마라(Evhenii Khmara) 국방장관도 비슷한 입장을 내놓았다. 흐마라 장관은 "국방부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타링크/스타쉴드 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기록하고 있다. 시속 40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가 확인되고 있으며 연결은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시스템의 최대 운용 속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7,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대통령은 토요일 시스템이 제한 조치 도입 이전 수준으로 다시 작동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텔레그램 앱에서 "지금 속도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준이다. 회복은 밤사이 시작됐고, 오늘 아침에는 이미 연결을 사용하기에 충분한 속도가 나왔다"라고 말했다.7
일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보도마다 차이가 있다. 액시오스는 제한 기간을 2주로 보도했고, 프랑스24는 1주일 이상 지속됐다고 전했다. 액시오스는 국방부 성명이 속도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지만, 프랑스24는 국방부가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24는 소식통을 인용해 연결 속도가 시속 약 160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4,7
액시오스는 이 제한 조치가 최근 트럼프(Trump) 행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사이의 위기의 중심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을 거부한 데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보복으로 보았다고 전했다.4
이 위기로 초당적 비판과 압박이 이어졌으며, 백악관과 머스크 사이에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고 액시오스는 보도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엑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의 헤드라인은 이 사태를 머스크와 백악관 간의 책임 공방으로 규정했다.2,4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이 시스템 제한에 관여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그는 며칠 동안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머스크와 통화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시스템이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면 머스크와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4
보도들은 누가 제한 조치를 부과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제한 조치나 그 해제와 관련한 머스크나 스페이스엑스의 입장도 보도되지 않았다.2,4,7
국방부는 성명에서 "모니터링 시스템이 앞서 스타링크/스타쉴드 서비스의 중단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속도 지표는 정상으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