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 시민을 겨냥해 벌이는 치명적 음모가 “고도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제이 클레이턴(Jay Clayton) 국가정보국장이 금요일자 메모에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경고했다. 같은 시기 국무부는 중동 전역 여러 대사관의 인력을 줄였다.1,4,5
Axios가 이 1쪽짜리 비기밀 메모를 처음 보도했으며, 미국 관리 한 명이 NBC News에 그 진위를 확인했다. 메모에 따르면 이란은 해외에서 미국 인력을 겨냥한 노력을 “상당히 늘려” 왔다. 이 경고는 미국 군이 중동 전역 기지의 병력 주둔을 조용히 축소하고 있다고 NBC News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1,4,5
메모는 구체적인 표적이나 음모가 진행 중인 국가를 명시하지 않으며, 공격이 임박했는지도 밝히지 않는다. Axios에 따르면 음모의 성격도 설명하지 않는다. 클레이턴은 메모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 시민을 상대로 한 이란의 치명적 음모는 중동과 그 밖의 일부 국가에서 모두 고도화 단계에 이르렀다.” The Hill은 이 문서를 기밀 해제된 것으로 묘사한 반면, CBS News와 Axios는 비기밀로 묘사했다.3,4,5
클레이턴은 또 이 위험이 “현재 이 정보를 받을 인가를 받은 사람보다 더 많은 개인과 관련돼 있다”고 썼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국무부 직원들과 귀하의 재량에 따라 공유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정보의 비밀 등급을 낮추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중앙정보국(CIA) 국장 존 래클리프(John Ratcliffe)도 이 메모를 참조로 받았다.1,4,5
이 메모의 경고는 국무부가 이 지역 내 존재감을 줄이고 있던 시점에 나왔다. 이번 주 초 국무부는 리야드(Riyadh)의 미국 대사관과 제다(Jeddah) 및 다란(Dhahran)의 영사관에 가족과 필수 인력이 아닌 직원들의 철수를 명령했다. 금요일에는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레바논(Lebanon), 카타르(Qatar), 요르단(Jordan)의 대사관에서도 미국 외교 및 정부 인력을 줄이라고 명령했다고 미국 관리가 밝혔다.5,1,4
이 공관들은 이미 “제한 운영(Restricted Operations)” 상태였으며,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제한된 인력으로 운영돼 왔다. 국무부와 국방부는 2월 전쟁이 시작될 무렵 기지와 대사관에서 비슷한 규모 축소를 시작했다고 NBC News가 보도했다. 미국 관리와 고위 군 관계자는 CBS News에 군이 진행 중인 위협을 이유로 중동 주둔 규모를 조용히 줄여 왔다고 말했다.1,4
우려는 이란을 넘어선다. 예멘(Yemen)의 후티 반군(Houthi)은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를 상대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강화하며 석유 시설과 공항을 겨냥하고 있다. 이달 초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King Khalid International Airport) 공습으로 최소 12명이 숨졌고, 그중에는 미국 시민 한 명도 포함됐으며 수백 명이 다쳤다.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Bahrain),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나라의 미국 대사관은 미국인들에게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Axios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밖으로도 공격을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4,5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이번 주 이란에 대한 또 다른 작전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에서 선박 공격이 몇 달간 이어지고 장기 휴전을 향한 진전이 제한적이었던 이후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몇 주간 서로를 공격하지 않았으며, 트럼프는 다음 달 중간선거 이후 적대 행위를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공격에 대해 계속 책임을 인정해 왔다.1,4
트럼프는 금요일 플로리다(Florida) 집회에서 “우리가 또 다른 작은 Epic Fury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첫 공습 물결의 이름을 가리킨다. 그는 “그들이 똑똑하다면, ‘이제 본론으로 가자’고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BS News는 그가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또 다른 작전을 벌일 수 있다고, “아니면 그들이 동의하거나”라고 말했다고 인용했다. Axios는 그가 이란이 그런 길을 택하지 않으리라 의심한다고 말하며, “그들이 똑똑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라고 했다고 인용했다.1,4,5
메모는 공격이 임박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정보 당국은 해당 기초 자료를 더 많은 국무부 직원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4
미국 관리는 Axios에 국무부가 직면한 위협의 관점에서 인력 결정을 설명했다. 이 관리는 “후티 공격과 이란의 테러 음모 위협 때문에 우리는 존재 규모를 줄이고 필수 인력만 남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5